전북도는 12일, 서울 광화문 포스트타워에서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역연대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 가운데, 아동·여성폭력예방과 홍보, 피해자 지원 실무사례협의회, 안전사업 등 다양한 폭력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에서는 전라북도지역의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도·시군, 경찰청, 교육청,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시설 및 상담소 등의 30여개 유관기관들이 지역안전망을 구축하여 정보교류, 협력체계 구축 및 폭력예방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2017년에는 14개 시군 경찰 여성폭력시설과의 간담회, 피해자 긴급지원을 위한 실무사례회의, 비의무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여성폭력종사자 역량강화교육, 폭력피해자 치료프로그램 지원, 디지털성범죄 가정·성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등 도내 전 지역을 누비며 아동·여성·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폭력예방활동을 펼쳐 왔다.

도 이숙이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폭력피해자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보교류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