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월 7일까지 2020년도 전라북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및 여성가족발전기본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참여 확대 및 문화확산,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등을 수행하는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1년이상 공익활동 수행실적이 있는 단체로서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증진, 가족문화 확산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지원대상은 △여성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여성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업 △양성평등 촉진 △가족관계 증진 △여성경제활동 촉진 △결혼 및 출산장려 촉진 △여성가족정책발전 사업 등 총 7개 분야이다.

총사업비는 1억2300만원으로 1개 법인 및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의 규모나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사업당 1500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0일부터 2월 7일 오후 6시까지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3월중에 전북도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성평등기금 및 여성가족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여성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여성들의 복지 및 권익증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280-25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