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각 지역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릴레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6일 진안군·무주군에서, 10일 완주군·장수군 순으로 잇달아 정책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책협의에서는 2024년도 지역별 중점 국가예산사업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 민원 해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1일차 정책협의회는 진안군부터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용태 전북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부처 예산심의와 관련해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 사업추진에 차질없도록 준비단계부터 같이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책협의회에서는 국도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개량 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오후에는 무주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에서 무주군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무주군은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한 대형 국비 사업에 협조를 요구했다. 주요 및 당면 현안에 대해서는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총 11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진안=우태만 기자·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