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전주를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 소속 120명의 학부모들은 긴급 성명을 내고 전주를 반미 투쟁의 근거지로 만드는 것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전주 재선거가 타지 출신 운동권 출신들의 선거 개입으로 여론이 왜곡되고 있다고 말하고 학부모들의 심정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인재 양성 공약을 제시한 임정엽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학부모들은 외지인 수천 명이 전주를 장악해 민심을 흐리게 하고 심지어 쌀 포대를 살포하며 매표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말하고 한미연합군사 훈련 중단과 한미방위조약 폐기 등에 우리의 자녀들이 동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전주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외국어 교육과 석학 초빙학습, 유럽을 향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내건 임정엽 후보가 전주를 교육도시로 부흥시키고 청년일자리 확대로 자녀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며 임후보 지지 사유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전주가 반미 투쟁의 근거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불법을 자행하며 전주시민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있는 반미 운동권 정당은 전주를 떠나는게 마땅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저지른 정당의 후보 사퇴는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