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인구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저출산·인구유출 등에 따른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인구유입 확대방안 ▲인구유출 방지방안 ▲저출산 극복방안 ▲기타 인구정책 등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는 익산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지급되고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류 서식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정보마당-공고?고시)에 게시되어 있고, 문의는 기획예산과(063-859-516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8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