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 정기정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을 위한 나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영등1동은 올해 들어서만 18개의 착한가게가 연속으로 등록하며 지역에서 착한가게 열풍이 불고 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정기정 주민자치위원장이 있다.

힘겨운 어린 시절을 거쳐 자수성가한 정기정 위원장은 무엇이든 대충하는 법이 없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평소 모교와 아동생활시설에 장학금과 후원물품 지원, 호우 피해주민 돕기,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 기부 등 많은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최근 정 위원장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방문하면 항상 착한가게를 홍보하며 나눔을 권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적극적인 홍보에 공감한 지역주민들은 평소 기부와 나눔에 열정적인 그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영등1동은 리더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 가치관과 활동으로 마을이 변화하는 생생한 현장이다.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정 위원장은 최근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워크숍에서 위원장들에게 지급되는 회의 참석수당을 적립하여 익산장학재단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회의 긍정적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이 매출금액의 일부를 모아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