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24일 제215회 임시회 폐회 후 김경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전체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역전종합시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군산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했으며,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구 의장은“전통시장 장보기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넉넉한 인심을 덤으로 느끼고 동시에 작은 소비실천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좋은 방안”이라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