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226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자원연계 대상 등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민관협력·자원연계 분야에서 2017년도에 이어 2018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는 2016년 대상, 2017년 최우수상, 2018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시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로서의 명성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민관협력·자원연계 분야는 민간 자원 발굴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조정을 통한 불균형 해소,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 민관협력체계의 탄탄한 구성과 운영, 지역인적 안전망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의사결정 기회 제공, 민관의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는 3년에 걸친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 인사, 조직 분야의 노력들과 맞춤형복지팀 설치 및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노력,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 역량강화 교육,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성·운영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복지가 3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복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역주민 스스로가 복지의 주인이 되고,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하나 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조성과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 익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