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피난통로 확보를위한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함으로써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제도이다.

신고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대규모 점포·운수시설 등에 설치된 주 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등이다.

신고는 위반행위에 대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고 소방서는 직접 현장 확인 후 심의를 통해 위법으로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1회 5만원이 지급되고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비상구폐쇄등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063-839-3248)로 문의하면 된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 불리며 화재 대피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건물 관계자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우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