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도내 5개 대학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유학생 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유학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월 21일과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전북도,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등이 전라북도 연합부스를 설치하고 유학설명회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2천여 명이 넘는 많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라북도를 소개하고 전북지역 대학의 우수성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도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전승민 총영사와 남현우 알마티 한국교육원장과의 간담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소개 및 문화, 관광 산업 등을 소개하고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단은 알마티 시청 다니야르 문화국 국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두 지역의 학생교육 프로그램과 태권도 등의 문화교류, 지역 관광산업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 국제교류 강화 및 유학생 유치에 힘써온 전라북도와 전북 5개 대학과 힘을 맞대어 지역 내 유학생 다변화와 우수 유학생 확보에 주력하고자 기획되었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알마티 한국교육원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도는 전북도내 대학의 국제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도내 대학에 유학생 유치 지원사업, 유학생 페스티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도 최성용 자치행정과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에서 가장 큰 국가로 잠재력이 우수하고, 교육열 또한 우수하여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교육교류와 나아가 관광, 체육, 투자유치 분야 교류활성화 등에도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