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장애인 유권자 대상 모의투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7회 지방선거에 있어 장애인 유권자에게 모의 투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투표과정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투표 체험장은 실제와 동일한 모의 사전투표소로 설비,  본인여부 확인, 투표용지 교부, 기표·투표함 투입 등 투표 절차별로 체험을 진행했다. 

아울러,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모의 투표 체험을 하고 투표 절차·방법 및 특수형 기표용구 세트 등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각종 용구·용품 등을 시연했다. 

한편,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투표편의 제공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장애인 유권자들도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투표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