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해 무엇보다 ‘더불어 잘 사는 지역경제’ 의 탄탄한 기반 굳히기에 주력했다.  ‘더불어 잘 사는 선순환 경제구조 복원’을 전략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도시가스 공급과 친환경적 에너지 공급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시는 “공공부분 일자리를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가계소득을 늘려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정읍경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꾀하다! 

지난해 70개 분야에서 약 6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장년층(51명)과 취약계층(35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그랜드취업박람회를 개최(10월)해 6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자활근로사업(381명)과 노인돌봄서비스(539명), 노인일자리(2621명), 장애인복지일자리(156명), 산불 감시원(111명), 여성새로일하기센터(722명) 등에서 양질의 일자를 제공했다.

 

정읍고용복지+센터는 구직과 구인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지난해 11월 현재까지 구인?구직상담 7496건, 취업 1651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실업 급여금 지급과 산전/후 휴가 급여와 모성보호사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꾀했다.

시는 올해부터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 당 13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운영,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탄탄한 골목경제가 정읍경제를 살린다!

대기업 편의점 개설 증가 등 유통 환경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살리기 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중소기업 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하고 있는 나들가게 육성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시설 현대화와 경영개선, 점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년도인 올해 23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시내버스와 언론매체를 활용해 ‘나들가게 공동 세일전’과 특화사업 등의 홍보활동도 대대적을 펼쳤다. 

시는 2차 년도인 올해에도 나들가게 점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제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함으로써 정읍의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고 동네 슈퍼가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는 전통상업 점포 살리기를 통해 전통사업 보존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꾀했다. 대장간과 솜틀집, 국악기 제조 등의 전통상업 점포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개보수와 자제 구입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