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와 전주수한방병원이 최근 덕진구청 강당에서 추석맞이 나눔의 잔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선영 명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수 한방병원 건강상담과 어렵고 힘든 암환자 및 독거노인돕기 나눔의 행사가 열려 100여명에게 건강식품과 쌀, 라면 등 5,600만원 상당의 각종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특히, 수 한방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행사를 함께 진행해 오다 2015년 후원위원장이 돼 전주시지회와 협약을 맺고 1년에 3차례에 걸쳐 나눔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주시지회장인 정인 스님은 “수한방병원의 후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성대한 나눔의 잔치를 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아낌없는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선영 수 한방병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어려운분들에게 힘이 되는 의료인으로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시청과 덕진구청 완산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전북도지사 표창에는 김용순 부지회장, 전주시장 표창에는 송선희 대자인병원 복지 담당, 전주 미소진치과 김경화 원장, 삼성화재의 김제훈, 유)동이 대표 김호연씨가 수여받았다.

이어 정동영 국회의원상에는 나무디자인대표 전상훈, 돔배초밥대표 최준호, 번영로상무이사 이찬수씨가 수여되는 등 노인복지향상에 공이 큰 사람들에게 수여되고 전북전주연예인협회(회장 박영원)가 1시간동안 10여명의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르윈호텔 이창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어려운시기인데 끊임없이 봉사하는 모습이 좋아서 4년전부터 스님이 주최하는 봉사회에 교회장로의 신분이지만 종교를 초월해 돕고 있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주시 지회장인 정인 스님은 “십시일반 합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호윈들과 호원회장인 전주수한방병원 임선영 원장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