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무주군체육회장배 당구대회가 무주읍 OK당구장과 투투당구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당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당구를 생활체육으로 보급 ·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무주군체육회장)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그리고 무주군당구협회 권대용 회장을 비롯한 선수 등 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출신(적상면) 국내 당구 3쿠션(여) 랭킹 1위 이신영 선수(경기도 당구연맹 소속)가 시범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정수 군수는 “이신영 선수 덕분에 대회가 훨씬 알차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이신영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고 앞날을 축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대회를 통해 1천만 동호인이 함께 하는 당구의 매력이 조금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2개 클럽에서 40여 명의 동호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주군체육회장배 당구대회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