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100년 후 미래의 농촌을 생각하며, 농업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농어촌지역을 쾌적한 생활공간, 효율적 생산공간, 안정된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려고 농업경영 경쟁력 강화, 지역개발 및 농촌 복지증진,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 농업은 사고를 바꾸지 않는 한 한국의 미래는 없다. 농업이 보호와 동정의 대상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갖추고 돈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창조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한 먹거리인 친 환경농산물 생산과, 고품질화,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 등 공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수 지사장(사진)은 농어촌의 고령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농어촌에 직원들이 앞장서서 활력을 불어 넣고 물 관리의 과학화와 효율화를 통하여 재해에 대비하고 농업인이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지사는 재해예방 및 과학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려고 1군 1읍 12면과 수혜농업인은 7,183명이며 12,370ha를 관리하고 있다. 

재해를 예방하려고 저수지 22개소, 양배수장 70개소 등의 시설물에 대하여   사전 정비 등을 통해 2016년에도 재해예방에 적극 대비하여 농업인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물관리자동화(TM/TC)로 전 지역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가 가능하여 적정한 농업용수배분과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영 농기 재난대책상황실 운영으로 농업인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불가피하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때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함으로써, 임대기간 동안 아무런 걱정 없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으며, 매도시 추가로 양도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안지사는 주곡생산의 핵심자원인 농지와 농업용수의 개발, 관리를 통해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 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12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 구획경지정리사업(2지구)에 16억 원, 배수개선사업(1지구)에 34억,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지구)에 48억 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6지구, 3.7km) 등에 14억 원이 투자된다. 

농어촌 지역의 정주체계를 감안하여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 체계   적으로 정비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쾌적한 농어촌 공간을 조성하려고   164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다 지속가능 성장으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TF팀을 운영하여 농촌용수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신 재생 에너지산업, 수산·어촌개발사업 등을 발굴하여 농어촌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안지사 사랑봉사단은 2008년 결성되어 회원 60명의 회원이 사회복지   시설 은총의 집, 부안장애인복지관, 송산효도마을, 사랑의 연탄 배달, 농어촌일손돕기, 다문화가정지원, 헌혈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3년 간 모은 장학금 500만 원을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 기탁도 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해주는“농어촌 집고 쳐주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주거생활의 안전성 도모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