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부안지회(회장 김종문)가 부안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예총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계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과 부안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틀의 지평선을 그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2016년 정기총회에서 무투표로 당선. 8· 9대 지회장으로 역임하고 10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종문회장(사진)은 부안지역 예술인의 수장으로서 “부안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을 열어가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지회장은 부안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진흥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부안예총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활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부안예술제를 알뜰하게 준비.도약하는 부안 군정에 윤활유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부안 예술인들이 복지향상과 경제와 예술이 유기적인 관계가 되어 부안 문화 예술의 르네상스가 되도록 힘을 모아 새롭고 건전한 모습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부안예총을 대내외에 신뢰받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역할을 확대. 군민참여를 통한 지역문화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사)한국예총부안지회는 6개 장르 국악을 비롯한 미술, 음악, 문인, 사진작가, 연예예술인협회 단체가 소속되어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는 슬로건을 걸고 매년 부안예술제를 부안예술회관 및 부안군 일대 축하 개막식공연, 전시, 문화 예술박람회 중심으로 부안예총과 예술협회 6개 단체와 지역 소규모 예술단체(예술인)가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제로서 지역예술인 발표의 장을 마련.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더불어 군민들과 함께 하는 부안문화 예술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 에다 청소년 예술제는 전북도 내 우수평가 사업으로 선정.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과 부안군 보조금, 각 분야별 예술단체(미술, 음악 등)의 후원금으로 운영되어 16년 전통의 부안군 대표 청소년 관련 예술문화 축제로 기관, 단체의 행사와 차별성을 두고 예술문화가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예술적 정서와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지역 예술 활동의 나침반 역할로 학교 참여율과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전문예술경연대회로 승화되고 있다. 

이 박에도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을 가르치고 보호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인성 및 예술 문화적 소질을 개발함에 있어 청소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마련과 청소년 정서 함양 및 예술 교육에 질적 향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또 매년 현충일 추모 기념식 및 문화예술행사로 100여 호국 보훈 유가족들에게 보훈 가족의 애환을 예술문화행사로 펼쳐 군민의 정서 함양 뿐만 아니라 점차 잊혀 가고 있는 호국 보훈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 가족들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의식 도모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었던 이매창을 기리려고 전국 매창 휘호 대회를 열어 매창을 주제로 한 서울, 충북, 경기, 전남 서예인 참여해 지역의 대표 문화 예술제로서 행사 규모 확대 추진 여론 확산 기존 문화제로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아울러 문화예술제로서 행사를 가져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서예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예총부안지회는 행복한 부안만들기로 문예창작반, 기타 반, 색소폰 반, 사진반, 우쿨렐레반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초등,중등,고등반 락밴드와 영화감상반과. 묵향에  취하다 (캘리그라피)는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운영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청소년과 주민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군민들의 문화 향유에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