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근면· 성실을 생활 신조로 특출한 책임감과 탁월한 능력으로 조직에서 리더십이 강하고 상경하애 정신이 투철, 신뢰행정 구현과 친절봉사에 앞장서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 1979년 7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실장은 공직에 사명감을 갖고 새마을과 사회과 내무과의 시절 매일 아침 7시에 출근, 일과 후 한 밤중까지 근무하면서 고유 업무 외에도 군 일정 및 동향을 신속히 파악, 사전예방의 행정을 추진, 공휴일에도 상시 출근하여 군정 전반을 조정, 계획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는 등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정평이 나있다.

이 실장은 우리 농업이 대외적으로는 WTO와 FTA 등 시장개방 등 경쟁이 심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소비패턴의 다양화, 고급화, 식품안전, 환경 등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증가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추세에  농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친 환경농업 실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온 정성을 쏟아 왔다.

더욱이 관내 논 면적 14,790㏊ 중 친 환경 품질인증 면적이 793㏊에 불과한 친 환경농업 면적을 2010년까지 전 면적을 확대 재배하여 도시민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환경농업 실천으로 새만금호의 수질개선과 비료와 농약 등으로 오염된 토양을 회복시켜 국토환경보전에도 한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실장은 지난 2012년 9월 민생경제과장으로 부임해 이동식 주정차단속 시스템 도입과 주요 도심지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등으로 부안군 주요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 행정으로 군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2002년 이후 중단된 부안군민의 날을 범 군민 화합행사로 추진함으로써 5년 동안 잃어버린 부안군의 명예와 7만 군민과 10만 향우의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 1군민 1종목씩 세대를 초월하여 참여 가능한 종목을 선정하여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군민축제로 승화 시켜, 직접 참여하고 응원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잔치로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계화·하서면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촌지도자 회 등 학습단체 육성은 물론 농민들의 품목별 연구모임을 조성하고 친 환경농업연구회 육성과 2008년 새해영농설계교육및 전문기술교육, 여름철 영농현장교육을 중점적으로 시켜 각종 사업 추진, 첨단농업연구 개발 보급 등 지역농업 활성화 및 농촌부흥에 앞장섰다.

또 지역농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육성에 매진하여 부안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새 기술 보급 및 지역농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품목별 농민육성, 과학영농 기술보급 등 학습단체 활성화에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했다.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매사 꼼꼼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신망이 받아온 이 실장은 적극성과 책임감, 청렴성, 지휘통솔력 등 간부공무원으로서 자질도 탁월한 것으로 공직사회에 후배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6년의 공직기간 동안 영세민자활정착사업 유공, 전북 도정발전 유공, 내무행정발전 유공, 공유재산관리 유공, 해넘이축제 추진 유공, 국가사회발전 유공 등 지역과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하여 군수· 도지사· 내무부장관· 등 모두 7번의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현주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36년 간 군민과 지역을 발전하려고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비록 공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실장은 1979년 산 내면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무해 군청 주요 실 과소를 두루 거쳤으며 비서실장과 계화·하서·보안·위도 면장, 문화관광과장·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민생경제과장·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