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원이 주민의 대변자로서 2014년 7월 희망차게 시작한 무주군의회 제7대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이 어느덧 1년을 넘어서고 있다. 무주군의회 제4대 의원으로 등원한 후 제7대 의원으로 다시 등원한 이의원은 기다림의 시간동안 군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했기에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의원이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지역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때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생각하는 글귀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리를 듣고, 군민을 대변하는 봉사자로서 군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 들어보기 위하여 발로 뛰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제237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시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에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발급이 가능했던 까다로운 규제를 완화토록 주장하여, 우편과 위임장으로도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고, 같은 회기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군청사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과,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장애인 실질채용률을 3.5%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등 총 41건을 지적하여 개선토록 했다. 

또한 2015년 상반기 업무 보고 시에는 농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연작에 의한 농경지의 지력 쇠약과 황폐화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에 객토사업으로 2억원의 예산을 반영토록 하였으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결과 2015.11.20.~2016.02.29.까지 3개월여간 무주군 일원이 수렵장으로 지정되어 유해조수피해에 의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하였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가스시설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가스 안전장치 설치사업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도록 하였고, 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2015년 본예산 심의 시 군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사용되도록 총 45건에 8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 하였으며, 현재는 군민안전을 위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과 건축물 등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무주군 범죄예방 디자인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9월 17일에 입법예고 했다.

이처럼 항상 군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 낼 때마다 의정활동의 행복함과 보람을 느낀다는 이 의원은, 향후에도 군민들의 민원행정에 어떤 불편함이 있다면 더욱 노력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정이 올바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2015년도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임을 맞아 2016년도 본예산이 군정발전방향에 맞게 편성 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다가오는 11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시정·개선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견제역할을 통해 주민여론이 반영되어 군민과 행정간에 교량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