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8일 9월부터 운영되는 고향할머니장터 참여자에 대한 사전 교육을 군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총 65명(할머니장터 참여자 61명, 먹거리장터 참여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머니장터의 운영방식, 참여자 자리배정, 참여자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고향할머니장터는 시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 아케이드와 처마 밑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장 내방객에게 판매하여 농가에서 직접 소득을 올리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노인층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4일˜14일까지 시범운영 후 비가림 시설이 완료되는 9월 19일 장날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고향할머니장터는 시장 내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외부 고객 유입효과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에서 추진 중인 6차 산업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고향할머니장터 운영을 통해 질 좋은 진안산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옛 전통시장의 모습을 재현하여 진안시장 활성화를 꼭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