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연·근해의 수산자원 고갈 및 금융산업의 급변 속에서 대부분의 수협 회원조합이 적자운영 및 자본잠식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사진)이 8년  연속 흑자로 성장 내실이 튼튼한 수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부안 수협은 김진태조합장이 지난 2007년 취임한 후 금년도 상반기 결산결과 4억3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여 8년 연속 흑자시현이 예상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력이 돋보이고 있다.

더욱이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내방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변화된 수협 상 정립에 앞장서는 물론 상호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 송천동에 추가 신규점포 개점은 물론 부안농공단지 내 수산물 종합가공공장에서 지역특산품을 비롯한 수산물선물세트 생산으로 지역수산물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산지수산물 어가 지지 및 관내 생산수산물의 매취수매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 조합장은 금년 상반기는 이상기온과 메르스 여파로 어획량이 급감하고 지역경제의 침체로 인하여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 예탁금 8000억 원을 목표로 현재 5548억 원을 달성으로 공제보험 선도조합으로 선정, 조합원 및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타 회원조합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같은 부안 수협의 변모는 김진태조합장이 지난 2007년 10월 취임한 후 부실회원조합 구조조정으로 ＭＯＵ이행계획등을 실시하면서 150여 직원들과 4천300여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민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8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했다.

이와 함께 부안 수협은 각종 충당금(감가 6916백만원, 퇴직2223백만원, 대손 10988백만원)을 105% 이상 충당하였고, 출자금 또한 전년 하반기 대비 5억5천600만원 증가한 93억6천500만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는 등 그동안 중위권 조합에서 상위권(2등급)조합으로 급부상하여 고속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

김 조합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경영 내실을 더욱 기하여 올해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원년으로 정하고 격포 냉동·냉장공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 냉동·냉장공장 준공으로 인한 출하물량 조절 등으로 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업인의 생산활동에 대한 생산비절감을 위해 면세 유류 및 선수 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려고 앞으로도 부안 수협 5,000여 조합원과 150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원님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조합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또 어업인을 위한 순수한 봉사자로서 사심없이 열심히 일함으로써 조합장을 믿어주고 적극 협조해주는 조합원에게 보답하고 부안 수협의 내실을 더욱 튼튼히 다져감으로써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어업인 단체로 만들어 가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굳은 각오로 직원들의 사기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고 서로 돕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타조합에 모범이 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