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인력지원 설명회를 갖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동군산산단관리사무소에서 동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소기업 청년 취업인턴제와 장년 취업인턴제, 일학습병행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장년취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과 만50세 이상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의 취업 가능성을 제공하고 인턴 1인당 3개월간 월60만원씩(총 180만원 한도)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6개월간 매월 65만원씩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기업 현장(또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사업으로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50여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보조를 통한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현호 회장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장년인턴제를 통해 청년 및 장년 실업난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