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항로)은 군청 상황실에서 윤만기 영어장학생 선발을 위한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근 진안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53억원을 상회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한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이번 영어장학생 선발로 지역 인재육성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윤만기 영어장학금은 진안 출신으로 베트남과 미얀마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추진 중인 윤만기씨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연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후원함으로써 신설된 장학금이다.

장학생은 관내 출신 학생으로 6명(고등학생 2명, 대학생 4명)에게 총 일천만원을 지급하며, 독지가 윤만기씨의 의견에 따라 고등학생은 정기고사 성적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으로, 대학생은 공인 어학성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7월 20일부터 ~ 8월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8월말 선발을 확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항로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장학재단은 지역인재를 육성하자는 큰 뜻에 답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에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