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5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랑의 모금함’을 각 지구대에 구비해 놓고 모함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군산경찰서는 이마트 군산점(점장 고대원)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마트 물품구매 영수증의 0.5%를 분기별로 적립한 뒤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현재 경찰서 내 2개, 지구대 6곳에 각 1개씩 모두 8개의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에게도 이번 모금활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남기재 서장은 “이번 모금활동으로 범죄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모금함은 이마트 군산점 고객만족 센터에도 설치돼 있으며 이마트 무인적립기를 이용할 시에는 ‘지역단체 마일리지’를 클릭한 후 0260번을 입력하고 영수증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영수액의 0.5%가 적립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