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면장 최기봉) 주민들은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6개 농가가 참여한 영농조합법인(진농)을 설립하고 특화된 작목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곰취’ 시범재배를 시작했다.

그동안 성수면에서는 영농조합법인 참가 농가와 곰취재배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지역에 적합한 재배방법과 신기술 도입 등 주민과 같이 토론하고 군과 협의하여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을 위하여 성수면 벼재배 면적의 50%이상을 우렁이 농법으로 경작하는 등 토양과 수질오염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모내기시기에 맞추어 우렁이 농법 등 농가를 수시로 방문하여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기봉 성수면장은 “곰취의 맛은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육류와 환상적인 궁합으로 많은 소비가 예상되며 로컬푸드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소득 작물을 적극 발굴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