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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집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집
기사입력 2015-04-29 오후 6:10:00 | 최종수정 2015-04-29 18:10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30일 오후 6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당일 8시부터는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이 상영된다.  


‘소년 파르티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은 파시즘과 폭력 그리고 세상의 위선을 폭로하는 아름다운 우화이다.


이 작품은 세상과 단절된 채 여자와 아이들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계급, 폭력, 자본의 민낯을 폭로한다. 또한 윤리적 가치에 눈을 뜨는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희망과 삶의 가능성을 그려내기도 한다.


▲ ‘소년 파르티잔’ 줄거리
엄마 수잔나와 알렉산더라 불리는 소년이 낯선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다. 알렉산더는 암살 훈련을 받고 임무를 훌륭 하게 수행한 후 이곳의 스타가 된다. 바깥세상을 드나들면서 알렉산더는 공동체의 수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훈련을 받는 아이들 중 하나가 그레고리에 의해 닭장에 갇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알렉산더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 한다. 그는 그레고리의 폭력성과 공동체의 어두운 면모에 눈을 뜬다. 자신이 속한 세계가 지상의 낙원이 아니라 지옥임을 깨닫게 된 알렉산더는 갓 출산한 동생을 안고 세상과 공동체를 잇는 지하 통로에 숨어버린다.

‘소년 파르티잔’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 (Ariel KLEIMAN)
1985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공동 각본가이자 여자친구이기도 한 사라 싱글러와 함께 <소년 파르티잔>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선댄스영화제가 주관하는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에 의해 개발됐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화제작으로는 ‘위플래쉬’가 있다. ‘소년 파르티잔’ 역시 올해 선댄스 영화제의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각광을 받았으며 ‘월드시네마’ 촬영상을 수상했다.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 ‘어제보다 깊숙이’ 또한 ‘월드시네마 스케이프: 스펙트럼 단편’에서 상영된다.

▲ 이 배우는 믿고 본다 / 안국진 감독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식물인간인 남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생활의 최전선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수남. 노동의 강도에 비해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고 남편은 일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정현의 파격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잔혹동화.


▲ 우리 지역의 특색을 볼 수 있다 / 이현정 감독의 ‘삼례’
영화감독 지망생 승우는 막힌 시나리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삼례로 훌쩍 내려간다. 승우는 삼례에서 만난 소녀, 희인과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기이한 시공간 속에서 희인의 당돌한 유혹은 승우에게 영감의 원천인 동시에 거대한 혼란으로 다가온다.


▲ 남자라면, 스피드 추격신을 담은 액션영화 / 장 샤를 휴 감독의 ‘탈주의 밤’
집시 공동체에서 인생을 배워가는 열여덟 살 제이슨의 성장 스토리. 음울한 조명의 야경 쇼트가 장관을 이루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엄청난 스피드의 추격 장면이 뇌리에 각인된다. 2014 칸 영화제 ‘감독주간’ 장-비고 상 수상작.


▲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 / 심광진 감독의 ‘작은 형’
기획부동산에서 일하는 동현은 출소하자마자 또 다시 사기를 치다 덜미가 잡힌다. 사면초가에 몰린 동현은 몇 년 만에 작은 형을 찾아가고 지적 장애인 형을 이용하려 한다. 인간의 선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 꽃보다 청춘, 열정 가득한 청춘 스토리 / 모토히로 가즈유키 감독의 ‘막이 오른다’
지방 소도시의 한 연극부를 무대로 펼쳐지는 청춘 스토리. 동경에서 내려온 신임교사와 후지가오카 고등학교 학생 5명이 고교 전국 연극대회를 위해 전력으로 연기에 몰두한다.


▲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 마크 버튼, 리차드 스타작 감독의 ‘숀 더 쉽’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TV 시리즈 ‘숀 더 쉽’의 극장판이다. 시골 농장을 탈출하여 도시로 간 말썽꾸러기 양 숀과 그를 찾아 나선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다.


▲ 전주의 밤에 스릴을 불어 넣을 호러다큐멘터리 / 로드니 에셔 감독의 ‘더 나이트메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악몽’을 소재로 한 여덟 가지 실화를 재구성한 호러 다큐멘터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등 원근각지에서 끔찍한 악몽에 사로잡힌 적이 있는 경험자들이 자신의 체험을 증언하고 이를 재연한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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