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간호학과 홍지연 교수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제도의 발전과 우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지연 교수는 그간 호원대 간호학과에서 후진 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우수 인력 배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표창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CBT(Computer Based Test, 컴퓨터 기반 시험)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시험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지연 교수는 CBT 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시험장 환경 구축, ▲제도적 기반 마련, ▲운영 지침 수립, ▲시범 운영실시 등 전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 시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국가시험의 전문성과 공정성,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는 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지연 교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디지털 전환은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시험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 보호와 보건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원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 개설된 이후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무 중심 임상실습,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간호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과 연계한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군산=김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