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심상만)에서는 후배들의 교육과정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모교 제44회 졸업생인 김향숙 선배가 12일 전교생 17명에게 인사예절. 방석앉기예절, 다도예절 등 예절상식을 주제로 40여분간 이론과 실기를 겸한 코칭을 실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도덕적 성품 형성에 기여하였다.

삼계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경찰관 등 3개 직종 9명의 재학생들에게 진로 적성 탐색 멘토링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총동문회에서는 금년도 신입생 졸업생, 농촌유학생 등 21명에게 1인당 20~3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어린이날에도 21명의 전교생에게 각5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축하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는 등 후배사랑에 참여하고 있다.

김향숙 강사는 교육 종료후 전 학생에게 본인이 직접 제작한 각티슈케이스를 선물하였다.

심상만 회장은 “농촌 인구 절벽으로 취학 아동이 없어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를 존속시키기 위해 농촌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는 모교와 동행하고자 이와 같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