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읍사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이 ‘2025 초산동 달하축제 & 아양산 둘레길 걷기’ 행사로 붐볐다. 이날 행사는 4.2km의 둘레길을 걷고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기려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아양산 둘레길 걷기는 참가자들에게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기회를 줬다. 약 4.2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걷기 행사가 끝난 뒤에는 기념식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인기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정읍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걷기와 문화 예술을 결합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순배 동장은 “이번 행사는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문화를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도록 기획했다”며 “참여자들이 건강한 활동으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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