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도 제279회 제2차 정례회 포문을 열고, 내달 19일까지 4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행정사무 감사를 비롯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결산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총 25건의 안건심사와 현안업무보고 및 현장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구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문화관광홍보 전광판 설치 심의 ▲환경정책위원회 미구성 및 공동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의 전문성 공백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재무 현황 및 운영상 문제점 ▲계약심사의 일반관리비 및 이윤 관련 재논의 ▲입찰공고의 100억 이하 공사의 물량내역서 미제공 시정조치 등과 관련하여 군산시장에게 질의했다.
김우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군산시가 이 사업을 위한 최적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RE100 산업단지 그리고 곧 개통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미래 성장을 연계할 우수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며 새만금 산업단지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시설 부지로 반드시 지정하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