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RISE사업단 AI·DX융합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 MxC 시너지 인재양성사업’ 세부 트랙인 ‘DX융합기술 인재양성 과정’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 과정은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건설DX(Construction Digital Transformation)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학과인 컴퓨터정보과·지적토목학과·건축과 학생들은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10월 교내에서 열린 「AID 창의융합혁신 RISE-UP VISION EXPO(졸업작품전)」에서는 DX융합기술 트랙 학생들의 실무형 프로젝트가 전시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식재산처장상(대상),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실제 기업과 연계된 현장 중심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정보과 한 학생은 참여기업과 함께 AI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실무역량을 인정받아 졸업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고, 외국인 학생 역시 지역 AI·SW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E-7-1 비자 취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
AI·DX융합기술센터 교수진(컴퓨터정보과 권숙연 교수, 지적토목학과 김지성 교수, 건축과 박용신 교수)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산업 현장의 기술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건축·토목·ICT 전공이 협력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