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에서 주관한 가운데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 공연, 캘리그라피(캘리그라퍼 이덕희 작가, 박지현 배우)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와 시상식, 다 함께 어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유종석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회장, 이종인 한국4-H무주군본부 회장, 박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미선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회장, 최연수 무주군농민회 회장, 이정훈 무주군4-H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6개 읍면 농업인 7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윤종덕 회원,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김정경 회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전현석 회원, 한국4-H무주군본부 장민정 회원, 한국여성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신홍자 회원,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원, 무주군4-H연합회 윤종오 회원, 그리고 우수농업인 설천면 박삼용 씨, 안성면 강정기 씨, 부남면 김옥춘 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학재 기술기획팀장은 농업인 지도 및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전성균 씨와 무주군산림조합 이승연 씨, 무주농협 이재식 씨, 구천동농협 전장미 씨,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박범철 주무관이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주는 주관단체상을 받았다.

무주군의회 의장상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윤정순 씨, 무주농협 정필갑 씨, 무주군농민회 하임수 씨가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러분이 바로 무주농업의 근간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농촌을 지켜오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을 응원한다“라며 ”살맛 나는 농촌, 할 맛 나는 농업을 위해 행정에서도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