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4일 ‘세상을 바꾸는 제도,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넘어’라는 주제로 학생중심성장 리더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사회 불평등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장관을 초청해 기후변화와 사회 불평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제도적·정치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기후위기의 원인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 ▲정치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상위 10%가 소득의 43.3%를 차지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사회보장 확대와 임금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적 관용과 협치 문화의 정착을 언급했다.
박병춘 총장은 “이번 특강으로 우리 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교육을 이끄는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