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간생활과학연구소(소장 노정옥)가 ‘지속가능사회와 생활과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일 막을 올린 이 행사는 ‘2025 JBNU Research Fair’와 연계해 식품영양학·의류학·아동학·주거환경학 등 4개 분과가 참여하는 통합 학술세미나 형태로 열리고 있다.
먼지 기조강연은 6일 오전 10시 김보국 전북연구원 전 부원장이 ‘지속가능사회의 탄소중립생활’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각 분과별로 다양한 전문가 강연이 펼쳐진다. 4일 아동학 분과에서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와 의류학 분과에서 윤소정 ㈜이엠씨비티엘 이사가 각각 ‘놀이가 세상을 바꾸다?피카비 창업 이야기’, ‘지속가능한 패션소비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5일 오전 주거환경학 분과에서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적응정책실장이 ‘기후회복사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하고, 같은 날 식품영양학 분과에서는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푸드테크의 혁명: 대체육과 감각과학’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전북대 인간생활과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지역사회 실천으로 확산하고, 생활과학 기반의 융합형 연구·교육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 전략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연구·교육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노정옥 소장은 “생활과학은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학문으로, 지속가능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분과의 전문성을 융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천적 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