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초등학교(교장 박수영)는 5일 학교 강당 일원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궁초등학교 100주년 위원회가 주관하며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의 지난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왕궁초에 따르면 1925년 개교 이래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100주년 행사는 ‘백 년의 뿌리 위에, 천 년의 꿈을 심다’를 주제로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재학생과 동문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교육 공동체로서의 연대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교장은 “이번 100주년 행사는 왕궁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궁초는 학교의 지난 역사를 기록한 「왕궁 10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 지역 사회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