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가 최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길 위의 나침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길위의 나침반’은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탐색하며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통해 개인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적인 직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돼 1회기에 원예·공예 직업 체험을 진행했으며 남은 회기는 제빵 실습을 통한 직업 체험, CPA 컬러 성격 기질 분석 검사, 취업 박람회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태도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직업 개발 및 자기계발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성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를 비롯한 센터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은 063-322-113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s://muju.familynet.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