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30일 이틀간 전주 왕의지밀에서 전문가 초청, 신종 마약류 및 상담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 중독 기전과 초기 상담 기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교육 확대에 따른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약물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로 이뤄졌다.
먼저 29일에는 △전북약사회 서소영 약사의 ‘신종 마약류 및 중독의 이해’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소망 팀장의 ‘초기 중독 의심 학생 상담 및 대응’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30일은 △법무법인 LKB평산 김희준 변호사의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실태 및 법률 적용 사례’ △청운대학교 강경화 교수의 ‘초기 중독 의심 학생 상담 및 대응’ 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진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청소년을 유해약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원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마약 예방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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