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23일 나래관과 혁신관 일원에서 ‘AID 창의융합혁신 RISE-UP VISION EXPO(졸업작품전)’과 ‘2025 비전 대동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성과와 대학문화를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의 폭넓은 관심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특히 ‘VISION EXPO’에는 13개 학과 1,000여 명의 대학생과, 전북권 고등학교 학생 약 100명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시에는 ▲스마트모빌리티 ▲DX융합기술 ▲휴먼라이프케어 ▲K-컬처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1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AI·3D프린팅·드론영상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지식재산처장상, KBS전주방송총국장상 등 15개 기관상이 수여됐다.
같은 날 오후 열린 비전 대동제는 정진 총학생회가 주관해 '학우들의 꿈 위에 바른 길을 놓고, 진취의 꽃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모루인형 만들기, 불량식품 부스, 추억의 오락실 체험존 등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총장님이 쏜다! 치킨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모았다. 저녁에는 ‘복면가왕’ 경연을 비롯해 오아시스 댄스팀·치어리더 공연, 래퍼 스키니브라운(Skinny Brown)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우병훈 총장은 “비전엑스포는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산업현장의 요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산학협력의 무대며, 대동제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문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혁신 캠퍼스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