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2025 공동체 한마당’이 지난 23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무주군 적상면 서창로 89)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공연·체험·전시·마을대항 경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동아리팀이 무대에 오른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마을대항 고무신 던지기 대회는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1~3등 상금은 물론 응원상까지 마련돼 행사장에는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시작품과 공예체험 등 어린이·가족·시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완료지구센터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들의 작품전시도 함께 선보였다. 주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 최일섭 센터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응원하며 마을공동체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한마당’은 매년 주민 참여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무주의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