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근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2차 공모’에서 ‘K-컬처 연계 태권도 문화·공연 전문가 양성’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력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분야 중 하나로, 전북의 대표 문화자산인 태권도에 K-컬처를 결합한 지역특화형 문화산업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주비전대는 △태권도 품새·겨루기, 태권댄스, 태권퍼포먼스 등 문화·공연 실무교육 △LED·AR·VR,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 공연기술 융합훈련 △버추얼태권도 학습 플랫폼 구축 및 체험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K-컬처 산업 취업특강, 자격증 취득 교육, 현장체험 및 경진대회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K-태권도 문화공연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고, 전북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태권도 문화·공연 전문인력 양성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청년 일자리 확대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의 성과 창출이 전망된다.
이근상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 선정으로 전북이 보유한 태권도 중심의 문화·관광산업에 K-컬처와 첨단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정주형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