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민과 지역 어린이집 등을 찾아 목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9월 2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군산, 남원, 장수, 무주, 순창 등 10곳의 어린이집(유치원)을 방문해 모두 212명을 대상으로 편백을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참여 아동들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나무판에 색칠하기, 목공풀로 나무 붙이기, 목재 표면 사포질 등 목재와 친밀해지는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10월부터는 가족을 대상으로 세 차례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원 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역량을 공유해 지역민들이 우리 전통 목공예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전통 목공예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