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이 치주조직 재생 관련 연구로 국제 학술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은 최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제4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학술경연에서 우수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은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의 지도를 받아 ‘리소포스파티드산 수용체 2형(LPAR2) 조절을 통한 치주조직 재생 가능성’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부산대학교와 ㈜스템덴과의 공동연구로 수행, 전임상 비글견 치주조직 결손 모델을 통해 LPAR2 조절의 역할을 탐구한 최초의 시도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최적 치료 농도를 규명하고, 재생 효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향후 치과 임상 적용 확대는 물론, 비침습적 재생치료 기법 개발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