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면에 소재한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유선희)가 최근 열린‘제18회 전북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11개 종목에 출전, 대상과 그랑프리상을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등 70여 개 세부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헤어미용 분야 프레스티지컬러 종목에 참가한 토탈뷰티과 3학년 이수영 학생이 학생부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학과 간 융합 학점제 수업을 통해 네일미용 기술을 연마한 조리제빵과 2학년 이한별 학생이 평면아트 종목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유선희 교장은 “이번 대회는 진경여고 토탈뷰티과의 교육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결실이자, 교사와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진경여고는 토탈뷰티과 외에도 경영사무과, 조리제빵과, 카페디저트과를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