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RISE사업단은 지난 24일 국내 대표 이차전지 전문기업 (주)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RISE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차전지소재부품과·글로벌산업인재과·글로벌산업기술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주)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생산 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산업 전망, 직무별 역할, 요구 역량 등을 상세히 설명해줬다.
견학 이후에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10명의 학생들이 에너에버배터리 채용 면접에 참여했다. 이는 전주기전대학 RISE사업단이 지향하는 교육-현장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학생들이 학과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산업과 연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물론, 지역 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통로다.
조덕현 단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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