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론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은 김제시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인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재료를 지원받고, 카페 플루토에서는 메론케이크 만들기 강의를 재능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은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어려워했던 아동과 양육자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아동들은 양육자와 함께 메론 케이크를 만들고 즐거운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카페 플루토는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 제공기관으로 평소 드림스타트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으며 수년간 빵과 음료, 감자식혜 등 직접 만든 간식들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후원하고 재능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매년 재능기부로 아동과 양육자 간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카페 플루토(대표 강희진)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