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은 2학기 개강과 함께 유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특별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근 전기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 유학생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면허 취득과 헬멧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헬멧이 준비되지 않은 유학생들에게는 대학이 직접 구입한 헬멧을 졸업 시까지 대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했다. 학생 대표로는 한국어토픽반 5급 과정 연수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미얀마 출신 자우단생 연수생은 “우리의 안전을 부모님처럼 챙겨주는 전주비전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를 통해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공부에 저념해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원 이효숙 원장은 “타국에서 학업에 임하는 유학생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라며 “200여 개의 헬멧을 우선 어학과정 유학생에게 지급하고, 본과 유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비전대학교에는 819명(어학 340명, 본과 479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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