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유민우(산업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원이 한국기계기술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생산설계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산업공학과 정호연 교수의 지도 아래 정밀측정 시스템의 반복성·재현성(Gage R&R)을 통계적으로 분석, 산업현장에서 인상재 기반 간접 측정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아울러, 인상재 기반 측정법의 측정 오차와 변동 요인을 정량화하고, 기존 비접촉식 측정기와의 비교를 통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정밀 측정의 표준화와 품질관리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유민우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계적 품질관리(SQC), 실험계획법(DOE), 정밀 측정(Precision Measurement) 분야에서 더 심층적인 연구를 이어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측정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학문적 가치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실험 기반 연구를 통해 산업공학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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