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3~14일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 고1 대상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고1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최적의 학습 경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크다.
이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대입지원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교사 등 베테랑 전문가들이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1인당 45분 내외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적성을 파악하거나 2학년 이수 과목선택 및 대입 전략과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한편, 고1 대상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오는 20~21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 고1 학생을 위한 농어촌 고교 방문 상담도 추진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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