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9월 13일(토) 무주 반딧불 축제 특설무대에서 「2025년 반딧불 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무주 어린이들이 직접 쓴 노랫말을 바탕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작곡된 작품 가운데 선정된 12곡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무주  지역 학생들이 작사한 노랫말을 토대로 전국의 작곡가와 어린이 가창팀이 참여해, 야외무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반디 대상은 조아유(무

주초) 작사 「여름밤의 마법사」(김푸른 작곡, 푸른소리 중창단 가창), 반디 최우수상은 이주원(무주초) 작사 「태권 태권 태권도」(김드리 작곡, 늘해랑 중창단 가창), 최우수 노랫말상은 윤자빈(무주초) 작사 「반짝이는 무주의 밤」(이진희 작곡, 노래마을 아이들 노래), 최우수 가창상은 김승유  (무주중앙초) 작사 「무주는 설렘 가득해」(임수연 작곡, 라임트리 프렌즈 가창)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본선 무대에 오른 모든  작사·작곡·  가창자에게 상이 수여되어 참여 학생 모두가 성취감을 나눴다.

반디 대상을 수상한 김푸른 작곡가는 “무주 어린이가 직접 쓴 노랫말에 곡을 붙이며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참여자를 배려한 섬세하고 멋진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지속되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음악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요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교육적 가치,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무주 대표 생태 브랜드 반딧불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강 교육장은 “아이들의 동심과 재능이 무주라는 무대에서 반짝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