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무주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장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봉사에는 무주 의용소방대원 약 70명이 참여해 축제장 주변과 주요 관광 동선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축제 개막 이후 진행된 정화 활동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무주의 이미지를 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김용찬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이자 자랑”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축제의 성공과 무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장수 무주소방서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무주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은 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행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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