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황재현) 천천파출소는 수확기를 맞이해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0일간 농·축산물 절도예방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천천면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기후온난화로 인해 지역특산물인 고추, 인삼, 오이, 토마토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절도 발생이 증가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주요 농산물 재배지와 저온 저장고, 비닐하우스 등 농산물 보관장소를 대상으로, 취약지 취약요인 정밀진단 및 분석 등 범죄예방진단, 마을CCTV 작동여부 등 정비, 취약장소·시간대 112 탄력순찰 노선지정 및 집중순찰·거점배치, 자율방범대·이장 등 협력단체 구축 및 방범시설 보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수 천천파출소장은 “한해 농민들의 땀과 노고의 결실이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산물에 대한 절도예방을 통해 주민들이 낙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경찰제의 정착 취지에 맞게 민·경 협력치안으로 자율방범대와 야간 합동순찰 실시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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